심혈관질환 여부 미생물로 측정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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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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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규 KAIST 교수팀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로 심혈관질환 여부를 간편히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사진) 연구진은 유전자를 재조합한 대장균으로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생체물질(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손쉽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호모시스테인과 반응하는 효소를 이용해 측정했다. 그러나 검사비가 수십만 원에 이르고 절차도 복잡했다.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유전자재조합 대장균이 담긴 측정장치에 혈액을 떨어뜨려 대장균이 내는 빛만 관찰하면 돼 간편히 검사할 수 있다. 비용도 절반 이상 줄었다.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xrock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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