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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용맹성 잘 알아… 한국 부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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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03:00
2011년 4월 19일 03시 00분
입력
2011-04-19 03:00
2011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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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관에 지명된… 제임스 서먼 美전력사령관
새 한미연합사령관에 지명된 제임스 서먼 미국 육군 전력사령관(사진)은 “한국에 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군의 용맹성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6월경 한국에 부임할 예정인 서먼 사령관은 16일 미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애틀랜타 한미우호협회’ 연례 만찬 모임에 참석해 “한미 양국은 자유와 평등 등 민주주의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군은 이라크전쟁과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미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라크와 아프간 국민의 자유를 위해 싸워 왔다”며 “상원 인준을 받아 올여름 전에 한국에 부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먼 장군은 오클라호마 주 출신으로 1975년 소위로 임관했다. 이스트센트럴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웹스터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가문은 대대로 군인 집안이다.
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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