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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무료진료 농민 어느덧 6만명”
동아일보
입력
2011-02-23 03:00
2011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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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보험 10억 기금 또 전달
서울대병원 매달 진료 도와
NH보험은 22일 서울대병원에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으로 10억 원을 전달했다. 앞줄 왼쪽부터 라동민 NH보험분사장, 김태영 농협신용대표이사,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김동옥 서울대병원 감사, 노정일 서울대병원 소아부원장. 서울대병원 제공
“5년 동안 의료활동으로 농민 6만 명이 무료 진료를 받았습니다.”
NH보험이 서울대병원에 농촌의료지원협력기금 10억 원을 전달한 22일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그동안의 의료활동 성과를 이같이 말했다.
NH보험과 서울대병원은 2006년 12월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기로 협약을 맺고 기금을 모았다. 농민의 건강 및 보건을 향상시키는 것이 기금 축적의 목적이었다. 지금까지 NH보험이 서울대병원에 전달한 기금은 총 55억 원.
서울대병원은 이 기금으로 의료시설이 멀리 떨어져 있거나 의료진을 만나기 힘들었던 농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서울대병원 봉사팀에서 진료를 받은 농민은 총 6만 명에 이른다.
올해에는 3월 강원 횡성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이상 순회 서비스에 들어가 의료혜택 소외지역 농민 2만여 명을 진료할 계획이다. 의료봉사단은 NH보험과 서울대병원 의사, 간호사 등 30여 명으로 구성돼 매달 2박 3일간 농촌지역에 상주한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서울대병원이 농업인을 가족같이 여기고 사랑과 희생의 인술을 베풀었다”며 “서울대병원과 함께 건강한 농촌을 일구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국민의 병원,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서 농업인 여러분에게 순회 진료뿐 아니라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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