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복을 빕니다]학술원 회원 최호진 前연세대 대학원장

동아일보 입력 2010-09-10 03:00수정 2010-09-14 09:0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 경제학계 원로이자 초대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최호진 전 연세대 대학원장(사진)이 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인은 경기고를 졸업한 뒤 일본으로 유학해 규슈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규슈대 대학원에서 화폐금융론 및 경제사를 전공했다. 1956년부터 78년까지 22년간이나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맡아 한국 경제학계를 이끌었다. 경성대 법문학부 교수, 동국대 초대 정경학부장, 중앙대 초대 경상대학장, 연세대 상경대 교수, 연세대 대학원장 등을 지냈고 교육 분야의 공로 등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모란장을 받았다.

저서로는 일본어로 발간한 ‘근대조선경제사’를 비롯해 ‘근대한국경제사연구’, ‘한국경제 50년 논선’, ‘부의 집중과 분산’, ‘한국경제사’ 등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인희 씨(87)와 아들 용석(크리이턴인더스트리 대표)·한준 씨(사업), 딸 한옥·한원 씨(이화여대 음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1일 오전 8시. 02-2227-7580

주요기사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