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지 북한 96개 시군 18대 명예시장-군수 위촉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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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위원회는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18대 미수복지 명예시장·군수 96명의 위촉식을 열었다. 미수복지는 북한 전역 7개도, 96개 시군이다. 정부와 이북 도민사회 간 의사전달 통로 역할을 하는 미수복지 명예시장·군수는 1945년 광복 당시 북한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1966년부터 위촉돼 왔다. 미수복지 시군 출신자 및 연고자 중 이북5도지사 추천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위촉한다. 18대 명예시장 및 군수는 대졸 학력 이상이 66명(69%)이고 직업은 회사 대표 및 임원 52명(54%), 시군민회 간부 35명(36%) 등의 순이었다. 평남 진남포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최근식 씨가 81세로 최고령자, 평남 중화군 명예군수 이우열 씨가 48세로 최연소자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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