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를 빛낸 동문상…최맹호 정은아 조명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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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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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는 20일 개교 56주년을 앞두고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62)과 방송인 정은아 씨(45), 조명덕 여사(77) 등 3명을 ‘외대를 빛낸 동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부사장은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어과 69학번으로 1976년 동아일보 입사 후 빈 특파원과 베를린 특파원 등을 거쳐 편집국 사회부장, 경영전략실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달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 한국어교육과 84학번인 정 씨는 1990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유명 방송인으로 2월 한국외국어대 새내기 축제 한마당에서 후배들을 위해 1억 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예동문인 조 여사는 평생 모은 45억 원을 한국외국어대 발전 기부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한국외국어대는 20일 오전 10시 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국제관 애경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이들에게 상장과 금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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