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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나눴던 우리네 유대감… 친구 사이의 우정처럼 애틋”
동아일보
입력
2010-01-26 03:00
2010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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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순원씨 신작소설 ‘워낭’ 펴내
“예전에는 예닐곱 살도 안 된 아이들도 여물을 먹이러 소와 몇 리 길을 함께 다니곤 했습니다. 소는 그렇게 순한 동물입니다.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해온 가축이자 친구인데 이제는 소를 만날 일이 식탁 위에서밖에 없다는 게 안타깝지요.”
중견 소설가 이순원 씨(사진)가 신작 소설 ‘워낭’(실천문학)을 펴냈다. 강원도 깊은 시골마을의 차무집과 대대로 함께해온 소를 중심으로 우리의 근현대사를 두루 살펴본 작품이다.
2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만난 작가는 “지난해 영화 ‘워낭소리’를 관람한 뒤 추억이 깃든 소 이야기를 소설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집필 동기에서 알 수 있듯이 작품엔 작가의 자전적 요소가 많다.
소설은 차무집 외양간에 어미와 생이별한 그릿소(남의 집에서 빌려다 키우는 소)가 들어오며 시작된다. 그릿소 이후 흰별소, 미륵소, 검은눈소 등 12대에 이르는 외양간 내력에 소와 교감하고 상처를 극복해가는 차무집 가족들의 사연이 서정적으로 어우러진다.
작가는 “‘워낭소리’의 할아버지와 소도 애절하지만 우리가 소와 나눴던 유대 역시 친구 사이의 우정처럼 애틋한 것이었다”며 “농경사회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이들이 지금까지 어떻게 우리 곁에 있어왔는지 알고는 있자는 마음으로 썼다”고 했다.
작가는 지난해부터 강원도의 백두대간과 동해를 연결하는 트레킹 코스 ‘바우길’ 개척을 마쳤다. 그는 “전국 어디를 다녀도 ‘마을 도로’는 있지만 ‘마을 길’은 없다”며 “소와 함께 걷던 자연 친화적인 옛길을 복원하려 부지런히 걷는 동안 소설을 탈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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