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한국 사랑, 이젠 안녕” 오버비 암참 대표 한국떠나

  • 입력 2009년 5월 27일 02시 49분


21년 동안 한국과 미국의 경제교류에 기여해 온 태미 오버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대표(51·사진)가 다음 달 초 미국으로 돌아간다. 암참은 26일 “오버비 대표가 7월 1일자로 미국 워싱턴의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아시아 담당 부회장으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버비 대표는 암참 내에서도 “오버비 대표보다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을 들어왔다. 1988년 AIG 한국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으며, 1995년 수석부회장으로 암참에 합류해 한미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힘써 왔다. 상근 대표직은 2005년부터 맡았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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