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앤드루 왕자 “탄소시장 한-영 기업 협력 기대”

  • 입력 2008년 10월 3일 02시 58분


영국의 앤드루 왕자(왼쪽)가 2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한국 기업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한상공회의소
영국의 앤드루 왕자(왼쪽)가 2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한국 기업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한상공회의소
“세계 탄소배출권의 90%는 영국 런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저탄소 경제로 나아갈 한국에 영국은 좋은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영국 앤드루 왕자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 영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양국 간 저탄소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앤드루 왕자는 “영국은 탄소시장의 선두 주자로 탄소 저감 등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영국 기업과 한국 기업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인들은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단 첼시와 LG전자가 후원하는 풀럼을 통해 매일 한국을 만나고 있다”며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