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출신 프로골퍼들 어린이환자 돕기 ‘버디 모금’

  • 입력 2007년 4월 11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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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체육학과 소속 골프선수들이 10일 세브란스병원과 후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덕희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임정 감독, 강성훈 김경태 김혜동 최진호 선수. 김재명 기자
연세대 체육학과 소속 골프선수들이 10일 세브란스병원과 후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덕희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임정 감독, 강성훈 김경태 김혜동 최진호 선수. 김재명 기자
골프 스타들이 버디를 할 때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일정액을 기부하는 ‘버디 모금’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지난해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승을 올린 임성아, 도하 아시아경기 2관왕 김경태, KLPGA 상금랭킹 1위 신지애, KPGA 신인왕 최진호 등 연세대를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프로골프 선수 11명. 이들은 올해부터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버디를 한 번 잡을 때마다 2만 원씩 서울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글’은 버디 2개로 쳐서 두 배로 기부한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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