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상 정상욱교수등 5명 선정

  • 입력 2007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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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은 정상욱(50) 미국 럿거스대 석좌교수 겸 포스텍(포항공대) 석학교수 등 5명을 제17회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과학상을 받는 정 교수 외에 △공학상 엄창범(49) 미 위스콘신대 교수 △의학상 서동철(46) 미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예술상 소설가 이청준(68) 씨 △사회봉사상 에마 프라이징거(75) 릴리회(한센인 후원단체) 회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6월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2억 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호암상은 삼성그룹이 1990년 고 이병철 창업주의 호인 ‘호암’을 따서 만든 상으로, 학술 예술 사회 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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