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000m, 10km 고교 랭킹 1위 전은회(배문고)와 여자 10km 1위 김성은(충북체고) 등 꿈나무 10명은 장학증서와 함께 150만 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또 꿈나무재단은 마라톤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신필렬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재호 동아일보 부사장은 “요즘 한국 축구처럼 70년 전에는 손기정 선생이 암울했던 시절에 마라톤으로 우리 동포에게 큰 힘을 주셨다”며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의 황영조’로 주목받는 전은회는 “3년 연속 장학금을 받아 기쁘다. 온 국민의 성원을 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장학증서를 받은 동아마라톤꿈나무 명단.
▽남자=전은회 황규환(심원고) 백수인 김지훈 박찬규(이상 충북체고) ▽여자=김성은 김화선(광주종고) 양수현 진나리(이상 상지여고) 오정현(인천체고)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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