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탔던車 13일 경매… 낙찰금 장학재단 기부

  • 입력 2006년 4월 11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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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스타 하인스 워드(30·사진)가 혼혈인들과 재미 한인교포를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기로 한 계획이 현실화되고 있다. 10일 오후 2시 반 워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를 찾았다.

워드가 한국에 머물렀던 9박 10일 동안 타고 다녔던 의전 차량인 오피러스 3.8 프리미엄 차량을 기아차가 경매에 부쳐 낙찰금 전액을 워드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했기 때문.

경매는 13일부터 21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워드는 11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한 뒤 12일 오전 10시 애틀랜타행 대한항공 비행기로 출국할 예정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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