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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1월 10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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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는 독도의용수비대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8억7000만 원을 들여 2007년까지 울릉도 독도박물관 근처에 건물 기준 130평 규모의 기념관을 지을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예산처는 또 내년부터 8900만 원의 예산으로 생존해 있는 대원 12명에게 월 30만 원, 유족 19명에게 월 2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유족의 범위는 대원의 배우자, 자녀, 부모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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