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평화' 온겨례 손잡기 운동 설명회

  • 입력 2000년 1월 26일 19시 08분


천주교 불교 기독교 천도교 원불교 유교 민족종교 등 7개 종단으로 구성된 ‘온겨레 손잡기 운동본부’(상임공동본부장 서정대·徐正大조계종총무원장)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총무원에서 ‘화해와 평화를 향한 온겨레 손잡기 운동’ 설명회를 가졌다.

온겨레 손잡기 운동본부는 이날 3월1일 오후 3시를 기해 판문점∼서울∼대전, 대전∼목포, 대전∼부산을 잇는 ‘인(人)’자 모양의 인간띠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부측은 각 종단의 신도들과 일반인 등 10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북한과도 접촉을 통해 판문점에서 신의주까지 인간띠 형성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본부측은 2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해 일반인들 및 신도들의 참가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원장 강원용(姜元龍)크리스챤아카데미이사장 김동완(金東完)KNCC총무 김광욱(金光旭)천도교교령 한양원(韓陽元)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김종수(金宗秀)천주교주교회의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