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주최 서울 세계광고주대회 내빈 환영만찬

  • 입력 1999년 5월 25일 19시 44분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제46차 서울 세계광고주대회 참가 내빈을 위한 환영만찬이 25일 오후 동아일보 광화문사옥 일민미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만찬은 동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광고계의 매머드행사인 서울 세계광고주대회를 기념해 열린 것으로 한스 머클 세계광고주협회장 민병준(閔丙晙)한국광고주협회장을 비롯,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 등 주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한국 언론의 역사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유서깊은 사옥을 방문한 데 감사한다”며 “동아일보는 디지털시대에 대비한 뉴미디어 부문의 개발과 세계화에 걸맞은 취재시스템의 확보 등 다방면에 걸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머클 세계광고주협회장은 “이번 세계광고주대회는 아시아 광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다”면서 “한국광고주협회와 동아일보가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광고주대회 집행위원장인 김이환(金貳煥)아남반도체부사장과 집행위원인 이순동(李淳東)삼성구조조정본부전무 김판곤(金判坤)현대산업개발부사장 공현표(孔賢杓)동아제약상무 엄성룡(嚴成龍)기아자동차이사 정상국(鄭相國)LG애드상무 전상렬(全尙列)한국광고주협회전무 박효신(朴孝信)한국광고주협회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앤서니 고티즈 차기세계광고주협회장, 엠마누엘 드빅 세계광고주협회부회장, 케네스 마일즈 세계광고주협회고문, 버나드 아드리앤센스 세계광고주협회사무국장, 게리 벨 세계광고주협회아시아디렉터, 존 사슨 미국광고주협회장, 존 후퍼 영국광고주협회장, 볼프강 하이너 독일광고주협회부회장, 제랄드 노엘 프랑스광고주협회부회장, 스티그 칼슨 유럽광고주협회부회장, 다카오 오노 일본광고주협회전무 등 광고주협회 관계자들이 나왔다.

히로 오시마 덴쓰부사장, 팀 스미스 레드스카이대표, 앤드루 케이니 보스턴컨설팅서울지사 부사장, 더글러스 우드 변호사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동아일보에서는 이현락(李顯樂)주필 김재호(金載昊)사장실장 박기정(朴紀正)편집국장 노한성(盧翰成)광고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세계광고주대회는 27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막된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