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22일 “당초 28일경 송년모임을 가지려 했으나 임시국회에서의 민생법안 처리 등 연말 정치일정 때문에 신년모임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며 “모임의 성격상 정치현안은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대통령이 국민에게 새해 국정운영을 밝히는 형식도 종래와 같이 연두기자회견을 하는 방안과 미국과 같이 국회에서 연두교서를 발표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