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교수는 24일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많은 사람이 실직과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각종 신경성 질병에 시달리고 엘니뇨 라니냐 등 자연환경의 변화로 단침과 열기(熱氣)를 잃어버렸다”며 “단전호흡의 ‘단침’과 ‘열기’의 원리로 개인과 사회의 활력을 되살려 IMF체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교수는 “단침은 잡념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질 때 입안에 고이는 침입니다. 열기는 정신통일에서 나오는 기력의 원천이고요. 단침은 불면증 불안감 편두통과 같은 신경증 증세를 없애고 열기는 각종 염증과 독성물질을 몸에서 떨쳐내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임교수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비법’을 혼자만 알고 지낼 수 없어 이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