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왕」박세리,뉴스위크 표지 장식…훈련과정 중점

입력 1998-08-10 19:27수정 2009-09-2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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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왕’ 박세리(21)가 세계적 시사주간 뉴스위크지 표지를 장식했다. 미국의 시사주간 뉴스위크지는 최근호(17일자)에서 박세리와 아버지 박준철씨에 대한 특집기사를 국제판 주요기사로 5페이지에 걸쳐 보도했다.

특히 이 잡지는 태평양지역판에서는 박세리를 표지모델로 싣고 특집기사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아버지가 딸을 세계적인 스타로 키우기 위해 기울인 각고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한 이 잡지는 박준철씨가 딸을 훈련시키는 과정이 ‘아동학대’에 가깝다는 서양 언론의 비판에 대해 동양적인 독특한 부녀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철씨는 “세리가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남자와 같은 몸근육과 힘이 필요하다”며 당대 최고의 여성 골퍼보다 5마일 이상 빠른 시속 1백마일의 스윙속도를 내도록 하는 것에 훈련목표를 두었다고 말했다.

박준철씨는 또 여고1년생의 박세리에게 투견장면을 자주 보여줘 투지를 기르도록 했는데 박세리가 아버지의 의견에 반대한 유일한 훈련이 바로 이것이었다고 이 잡지는 소개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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