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인터뷰]칠곡군수 당선자 최재영씨

  • 입력 1998년 6월 11일 11시 29분


이번 선거에 단독출마,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된 최재영(崔在永)칠곡군수는 “21세기 새 시대에 맞는 지역사회를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군정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실업문제 해결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지역 중소기업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역점시책은….

“도시의 편리함과 농촌의 쾌적함을 함께 갖춘 전원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소득 증대 △공해 없는 공업지역 조성 △특색있는 교육문화도시 육성 등을 통해 매력적인 고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현안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문화와 체육교육의 전당이 될 종합복지관과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 팔공산과 한국전쟁 격전지를 연결하는 유학산 관광개발계획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하루 2만t 처리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을 2001년까지 건설할 예정입니다.”

―각종 사업의 예산조달 방안은….

“1백30억원이 소요되는 종합복지관은 이미 80억원을 투입,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비지원이 확정된 만큼 99년 완공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2백62억원이 투입될 하수종말처리장은 연차적 예산이 확보돼 발주를 앞두고 있으며 부족한 예산은 중앙정부의 양여금을 활용해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칠곡〓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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