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MS회장 내달 16∼18일 방한

  • 입력 1997년 5월 21일 13시 19분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 美마이크로소프트(MS)회장이 다음달 16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21일 MS의 한국지사인 ㈜마이크로소프트(대표 金宰民)에 따르면 빌 게이츠회장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訪韓, 국내 지사 및 고객사, 협력사등을 방문한다. 게이츠회장의 방한은 지난 85년 5월 서울지사 설립을 위한 첫 방문이후 이번이 네번째다. 게이츠회장은 방한기간중 국내 기업들의 정보기술담당임원(CIO)들과 조찬모임,금융권 및 통신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등을 가질 계획이다. 또 제5회 윈도월드전시회 개막에 맞춰 오는 6월 17일 오전 10시 인터컨티넨탈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최고경영자.정보관리자 등 국내외 인사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환경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시간동안 연설할 예정이다. 게이츠회장은 이밖에 각종 행사에도 참석, 연설을 통해 PC와 윈도의 현재와 미래, 인터넷 및 인트라넷, PC의 활용과 교육 등 정보화사회의 현재와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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