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 개학 첫날부터 한동안 먹통이 됐던 온클은 올해도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접속 지연은 물론 접속 도중 학생이 튕겨나가고 개설된 반이 갑자기 사라지는 등 황당한 오류를 쏟아내고 있다. 교육부는 20만 명이 동시에 화상수업을 할 수 있는 새 기능을 추가하는 바람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하지만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돼 서버 과부하까지 더해지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빚어질까 걱정된다. 차라리 사비를 들여서라도 안정적인 줌을 계속 쓰겠다는 교사들도 있다고 한다.
지난해도 줌 구글클래스룸 MS팀스 등 학교마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다 달라 혼선이 빚어지자 정부 차원에서 단일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찌감치 제기됐다.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지 일 년이 넘도록 변변한 공공 플랫폼 하나 만들지 못해 민간 서비스의 유료화 방침에 부실 수업 걱정을 하게 하다니 교육당국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메이드 인 코리아’ 무기로 中 ‘해상민병’ 격퇴 나선 필리핀
홍준표 “권력 영원하지 않아…文, MB·朴 사면하라”
“강원도에 차이나타운 반대” 청원 57만명 돌파
백신 50일 접종률 2.65%… 출구 안보이는 ‘백신 터널’
‘공수처 산파’ 이찬희 “신생아 공수처가 檢상위기관 행세 문제”
이인호 “한미, 北인권 인식차 못좁히면 관계 악화될것”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