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방역 수칙 지켜야[내 생각은/전은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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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데다 가을 단풍철을 맞이함에 따라 각지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이 증가했다. 장거리 여행이 아니라도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이달 15일까지는 가을 단풍철 여행 방역 집중관리 기간이다. 모두가 방역 수칙을 지켜야 코로나19 종식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단풍을 구경할 때는 최소 1m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천천히 움직이고, 관람객들 사이 일정 거리를 두는 원칙을 잘 지켜야 한다. 거리 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10월 12일 이후로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날이 많아졌다. 사람들의 활동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이동이 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책임감을 가지고 방역과 일상의 조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민들도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하겠다. 안전한 여행만이 일상을 지킬 수 있다.

전은혜 강원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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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방역#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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