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던 선발 됐는데…[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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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32·사진)의 불운이 이어지고 있다. 12일로 예정됐던 선발 등판이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취소됐다. 약 6개월의 기다림 끝에 지난달 25일 피츠버그와의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ML)에 데뷔했지만 다시 개점휴업 상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마무리로 시작했던 보직이 원했던 선발 투수로 바뀌었다는 것. 여름이 가기 전에 볼 수 있을까. ‘KK’ 김광현의 선발승.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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