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내 생각은/김학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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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방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름휴가 계획을 준비하느라 마음이 분주했던 지난해 이맘때와 달리 올해는 바깥출입도 조심스럽다. 휴가를 계획한다면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밀폐 밀접 밀집 등 ‘3밀’ 환경을 최대한 피하면서도 소규모로 안전하게 여행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 의미에서 산과 들, 자연에 몸과 마음을 맡기는 농촌 힐링 여행이 제격이다. ‘농촌체험 팜스테이’는 농장에 머무는 여행으로 농가에서 숙식하며 농산물을 수확하고 시골 문화도 체험하는 일종의 농촌체험 여행 프로그램이다. 1999년 농협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 전국 곳곳에 팜스테이 마을이 있으며 마을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요즘 코로나19 확산으로 심리적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올여름 농촌체험 팜스테이로 ‘코로나블루’를 슬기롭게 극복해 보는 것은 어떨까.

김학수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코로나19#지역감염확산#코로나 블루#농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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