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곡선[동아백년 파랑새의 여행]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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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백년 파랑새의 두 번째 여행지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입니다. 하늘을 따라 흐르는 건물의 곡선은 춤추는 무용수의 몸짓처럼 부드럽습니다. 벽면의 단조로움은 오히려 곡선의 생동감을 돋보이게 합니다. 자연광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인 전시 공간은 은은하고 차분합니다. 날갯짓을 멈추고 봄 햇살이 스미는 이곳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파주=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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