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부창부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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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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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00억 원의 부동산을 KAIST에 기부한 김병호 서전농원 대표(70)와 19일 50억 원의 땅을 같은 대학에 기부한 김삼열 여사(61). 이들 부부는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데 써 달라”며 재산을 쾌척했다. 수백억 원의 돈보다 값진 이들 부부의 마음이 큰 결실을 거두길 기대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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