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산책]위수지/녹색성장으로 늘어날 녹색직업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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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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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활동을 한데 모은 ‘녹색인재’ 매거진 발간, 그리고 수료식을 끝으로 두 달 동안의 그린칼리지 활동이 마무리 되었다. 기쁜 마음보다는 아쉬움이 더 컸던 자리였다. 내 스물두 살의 가을을 보람과 행복으로 채워준 그린칼리지는 대학생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직접 배우고 몸으로 익히고 사회전반에 퍼뜨리며 스스로 진로를 찾도록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프로그램이다.

생각해보면 활동을 했던 지난해 10월과 11월은 참 알차게 보냈다. 혼자서 충남 서산으로 생태관광을 다녀오기도 했고 녹색생활 실천 스티커를 만들어 지하철 역 앞 광장에서 배포했다. 발로 뛰면서 스스로 알아가고 또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내가 원하는 진로를 고민하며 정말 많은 점을 느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조금 무겁고 번거롭더라도 텀블러와 장바구니 손수건을 들고 다니고 안 쓰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등 이런 작은 행동이 녹색생활의 출발점이 된다. .

대학생은 미래의 진로 비전을 설계할 때도 녹색생활을 생각해야 한다. 이와 관련된 직업의 비전은 무척 밝다. 앞으로 녹색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 또한 점점 더 활발할 것이다.

위수지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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