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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25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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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편의 영화를 감독한 소테는 주로 프랑스 중산층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우정 사랑 갈등과 잃어버린 꿈을 탁월하게 묘사했다.
1924년 파리 근교 몽루주에서 태어난 그는 파리 영화예술고등연구소(IDHEC)에서 수업을 받았고 한때 공산당 기관지인 ‘콩바(전투)’에 음악 비평을 쓰기도 했었다.
대표작으로 ‘우리는 이제 숲에 가지 않는다’(50년) ‘즐거운 인생’(69년) ‘뱅상 프랑수아 폴, 그리고 다른 사람들’(74년) ‘얼어붙은 마음’(92년) ‘넬리와 아르노’(95년) 등이 있다.
젊은 여자에 대한 노인의 열정을 그린 ‘넬리와 아르노’는 대흥행을 기록했으며 소테는 이 영화로 프랑스 최고 영화상인 세자르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파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