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민관식 전국회의장, 김집 전체육부장관, 정명식 전포항제철회장 등 동문과 민흥기 경기고교장 및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곽연수감독을 비롯한 야구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격려했다.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경기고는 3일 열린 올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강호 신일고를 10-7로 누르고 1946년 야구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오명 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야구팀의 우승은 개교100주년을 맞은 모교에 그야말로 큰 선물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계속 정상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