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장은 이날 최덕인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벤처기업의 인재양성과 정보통신 기술 개발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처기업이 석좌기금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KAIST에는 한국전력 한국통신 포항제철 삼성 등 대기업이 기금을 내 화학과 심상철 교수 등 6명이 석좌교수로 임용됐으며 40대 석좌교수는 이교수가 처음.
이교수는 이사회 결정이 나는대로 인건비와 연구비를 전액 미래산업의 석좌기금에서 받게 되며 명함을 포함해 모든 활동에서 ‘미래산업 석좌교수’임을 밝힌다. 석좌교수 앞에 기업의 이름을 붙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