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코리아가 올해 판매 목표를 4000대로 잡았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폴스타 4를 바탕으로 하반기 폴스타 3·폴스타 5를 잇달아 투입해 고급 수입차 시장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폴스타코리아는 11일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에서 2026년을 ‘프리미엄 투 럭셔리’ 원년으로 삼고, 제품 라인업 확장과 고객 소유 경험(오너십)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와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김우빈이 참석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판매가 2957대로 집계됐고, 누적 판매는 8200여 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폴스타 4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인했으며 온라인 세일즈 모델과 리테일 접점 운영, 총 18회의 OTA(무선 업데이트) 등을 통해 상품성과 고객 경험을 고도화해 왔다고 덧붙였다.
올해 제품 전략의 핵심은 ‘쓰리카’ 제품군 완성이다. 기존 폴스타3와 폴스타5를 추가해 폴스타3·4·5로 D세그먼트부터 F세그먼트까지 아우르겠다는 구상이다.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회사는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 800V 기반 충전 성능, WLTP 기준 최대 635km 주행거리, 25개 스피커 구성의 바워스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유로 NCAP 별 5개 획득 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출시 일정은 2분기 출시,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자체 개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과 800V 기반 ‘폴스타 퍼포먼스 아키텍처’, SK온 NMC 배터리 적용이 특징이다. 최대 출력 650kW(884마력), 최대 토크 1015Nm(103.5kg·m), 초당 1000회 도로 상태를 감지하는 BWI 마그네라이드 어댑티브 댐퍼, WLTP 기준 최대 678km 주행거리 등을 제시했다. 출시·인도 일정은 3분기 출시, 4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고객 접점도 확대한다. 폴스타코리아는 브랜드 앰배서더 활동과 함께 리테일 거점을 연내 7곳에서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1분기 내 한남 전시장을 강남 도산대로로 확장 이전하고, 대구 전시장을 새로 열며, 일산·인천에도 신규 전시장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삼성카드와의 파트너십 강화도 예고했다.
오너십 프로그램은 충전·서비스·케어로 확장한다. 폴스타코리아는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에 400기 이상 충전기를 확충하고, 서비스 예약과 정비 이력 확인을 통합할 계획이다. 신차 교환, 타이어 교체, 사고 시 자차 보험 자기부담금 지원 등을 포함한 폴스타 케어 프로그램의 단계적 확대와 보증 연장 상품 출시도 추진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2025년이 폴스타4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2026년은 폴스타3와 폴스타5를 중심으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폴스타를 소유하는 경험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된 프리미엄한 경험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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