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통해 브랜드 체험한다”… 폭스바겐코리아, 쏘카에 ‘제타’ 50대 추가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5월 14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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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 동급 차종 중 높은 가동률
우수한 연비·경쾌한 성능 호평
젊은 세대 접점 확대·차량 공유 활성화 기여

폭스바겐코리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와 콤팩트 세단 ‘제타’를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타 프레스티지 모델 50대를 공유 차량으로 공급한다.

작년 12월부터 서초와 판교, 부산, 남대구, 순천 등 폭스바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19곳에서 제타 20대를 대상으로 쏘카 차량 공유 서비스가 제공됐다. 제타는 쏘카 내 동급 차종 중 가장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대중화 전략 일환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주요 모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에 추가로 차량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급 확대로 폭스바겐코리아는 도심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미래 핵심 구매층인 2030세대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세대로 거듭난 제타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이후 2650대가 사전계약을 통해 완판을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 상품성이 강화된 2021년형 제타가 출시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타에는 1.4리터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실용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경쾌한 주행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저공해 3종 엔진으로 구분돼 공영주차장 할인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3.4km다. 가격은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가 각각 2949만 원, 3285만 원이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부문 사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제품력을 직접 체험해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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