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300만원대 패션 모터사이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4월 27일 11시 03분


코멘트
혼다코리아가 27일 패션 모터사이클 ‘올 뉴 MSX 그롬’을 출시했다.

이번 올 뉴 MSX 그롬은 기존 MSX의 세련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한층 젊어진 감각으로 진화했다. MSX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듀얼 타입 LED헤드라이트를 채용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시인성 향상을 도모, 단차를 없애 매끈하고 간결한 시트 라인의 측면부와 함께 스퀘어 형상의 LED 테일 램프를 탑재했다.

탈부착이 간편한 볼트 체결 방식의 차체 패널 및 사이드 커버, 분할식 시트 레일, 분할식 머플러 등을 적용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올 뉴 MSX 그롬은 라이더의 개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패션 바이크로 한 단계 진화했다.

올 뉴 MSX 그롬에는 새롭게 설계된 125cc 공랭식 4스트로크 OHC단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0.1마력, 최대토크 1.13 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롱 스트로크, 압축비 향상, 전자제어 연료 분사 장치 PGM-PI등을 채용함으로써 출력은 물론, 연비도 63.5㎞/ℓ로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됐다. 또한, 매뉴얼 모터사이클다운 기어 변속 조작을 즐길 수 있도록 5단 수동 변속 기어를 새롭게 채용했다.

강력한 인상을 자아내는 5 스포크 알루미늄 캐스트 휠에는 프런트 120mm, 리어 130mm 폭의 12인치 타이어를 장착, 콤팩트한 외관 인상과 경쾌한 핸들링 조작감을 선사한다. 프런트 및 리어 브레이크에는 각각 직경 220mm, 190mm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했고, 프런트에는 제동 시 안전성을 향상시키는1채널 ABS를 신규 탑재했다.

시트 포지션은 단차를 없애 면적을 넓히고, 평평하면서도 두툼한 시트를 적용해 라이더 및 동승자 탑승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스퀘어 디자인이 적용된 다기능 디지털 미터과 함께 기어 포지션 인디케이터도 신규 탑재했다. 이외에도 RPM, 속도계, 연료계, 주행거리 및 평균 연비, 시간 등 다양한 주행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완전히 새로워진 MSX 그롬을 통해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면서 혼다 모터사이클만의 타는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올 뉴 MSX 그롬은 실버, 맷 블랙, 스페셜 컬러인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389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