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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롯데전 7이닝 1실점 호투…불펜 방화로 날아간 승리
뉴시스
입력
2019-06-12 21:21
2019년 6월 12일 2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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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토종 에이스 차우찬(32)이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차우찬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이날 차우찬은 최고 145㎞에 이르는 직구에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가미해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 2경기째 승리가 없다. 차우찬은 시즌 7승 달성을 눈앞에 뒀지만 두 번째 투수 임찬규가 8회 동점을 허용해 고개를 떨궜다.
차우찬의 출발은 불안했다.
차우찬은 1회초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안타, 신본기에게 희생번트, 손아섭에게 진루타를 내줘 2사 3루의 위기에 처했다. 이어 이대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전준우를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위기를 넘긴 차우찬은 2, 3회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갔다. 직구와 포크볼 위주의 피칭에 슬라이더를 가미해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4회 2사까지 9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차우찬은 5회 선두타자 배성근을 상대로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안중열, 김동한, 민병헌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6회도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행진을 벌였다.
차우찬은 7회 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전준에게 안타를 맞은 후 배성근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문규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을 뿐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LG는 3-1로 앞선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그러나 임찬규가 8회 2점을 내주면서 차우찬의 승리도 날아가버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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