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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문경은·이상민 감독, 성탄절에 3점슛 대결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9 09:38
2018년 12월 19일 09시 38분
입력
2018-12-19 09:36
2018년 12월 19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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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농구 스타 문경은(47) 서울 SK 감독과 이상민(46) 서울 삼성 감독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3점슛 대결을 벌인다.
SK와 삼성은 19일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삼성전에서 두 감독이 3점슛 대결을 펼친다”고 전했다.
연세대 1년 선후배인 문 감독과 이 감독은 현역 시절 ‘오빠부대’를 몰고 다딘 스타플레이어였다. 문 감독은 ‘람보슈터’, 이 감독은 ‘산소 같은 남자’로 불렸다.
두 감독은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서 슛 대결을 갖는다. 3점슛 라인 밖 세 곳에서 각 5차례 슛을 시도해 더 많은 득점을 올린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각 지역의 마지막 공은 컬러가 들어가 2점으로 인정된다.
승리 감독을 예상한 팬 11명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이키코리아가 협찬하는 용품과 SK텔레콤 5년간 통신비 지원, LG V-40 휴대폰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대결은 시즌 세 번째 S-더비이기도 하다. S-더비는 두 팀 연고지인 서울(SEOUL)의 S, 삼성(SAMSUNG)과 SK의 S, Share(공유하다)의 S를 의미한다.
두 팀은 이번 시즌 S-더비에서 1점당 1만원씩 적립하기로 했다. 앞서 두 차례 S-더비에서 두 팀 감독은 266만원을 적립했다. 쌀 1000㎏를 구입해 승장인 문 감독이 지정한 ‘양지 바른 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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