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부터 설치미술까지… 탈경계를 통한 평화의 메시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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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 평화 주제 특별전

이두호 화백의 ‘소나무’. 하나로 어우러진 두 그루의 소나무는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를 상징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이두호 화백의 ‘소나무’. 하나로 어우러진 두 그루의 소나무는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를 상징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은 20일부터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 ‘너머, 넘어 전(展)’을 연다.

애니메이션 ‘머털도사’로 유명한 원로 만화가 이두호 화백을 비롯해 정재호 화가, 그라피티 작가 STAZ 등이 참여해 만화와 애니메이션부터 설치미술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문 작품들을 선보인다.

설치미술 작품 ‘PPIN’을 출품하기도 한 배우 이광기 씨가 총괄 큐레이터를 맡아 개막식 도슨트(전시 해설)로 나선다. 만화박물관 이소현 큐레이터는 “만화와 미술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크로스오버’ 전시”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내년 4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는 5000원.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한국만화박물관#머털도사#정재호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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