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 사고로 운행 중단 KTX 오송역 복구 완료…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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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0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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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쯤 충북 청주시 KTX오송역 인근을 달리던 KTX 열차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독자 제공)© News1
20일 오후 5시쯤 충북 청주시 KTX오송역 인근을 달리던 KTX 열차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독자 제공)© News1
전차선로 전기 공급이 끊겨 한때 운행이 중단됐던 충북 청주시 KTX오송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20일 오후 5시쯤 충북 청주시 KTX오송역 상?하행선 구간 전차선로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인근을 지나던 KTX 열차가 멈춰 섰다.

사고 발생 후 오후6시15쯤 하행선에는 우선 급전이 이뤄지면서 운행에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상행선 전기 공급이 늦어지면서 인근 구간을 운행 중이던 열차 3대가 멈춰선 것으로 파악됐다.

상행선 전기 공급은 오후6시50분쯤에야 이뤄졌다. 현재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단전으로 인한 지연 사태는 불가피해 보인다.

코레일은 이용객들에게 현 상황을 알리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장 인력을 투입해 사고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전기 공급은 복구됐지만 장애 여파에 열차 지연은 당분간 이어 지겠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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