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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靑직원들, 야근 후 삼각김밥 먹었어야” 김성태 발언에…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04 14:43
2018년 10월 4일 14시 43분
입력
2018-10-04 14:39
2018년 10월 4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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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4일 청와대의 심야·주말 업무추진비와 관련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야근 삼각김밥’ 발언에 대해 “저열한 견강부회식 논리에 헛웃음마저 나올 지경”이라고 질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김 원내대표가 ‘청와대 직원들이 야근을 하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먹었으면 (업무추진비는) 문제가 안 됐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감사가 있는 이맘 때 국회는 밤낮과 주휴를 가리지 않고 불빛이 환하다. 보좌관들이 한창 일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저는 이 보좌진들에게 삼각김밥 먹으며 버티라고 할 수 없다. 한국당 의원들은 그럴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이어 “청와대라고 다르겠느냐”며 “밤 11시 이후 ‘야근 삼각김밥’을 먹었든, 24시간 영업하는 설렁탕집에서 국밥을 먹었든 본질은 한 가지다. 국민이 그 내역을 알 수 있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한국당 주장대로 세금을 국민 몰래 부적절하게 썼다면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거기서 그쳐선 안 된다”며 “기밀 외의 사안은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게 책임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당은 그것을 보여주지 않았다. 오히려 침소봉대식 시리즈 폭로에만 연연했다”며 “결국 이 문제를 정쟁화하겠다는 정략적 의도만 들킨 꼴이다. 더 이상 국회에서 소모적이고 저급한 모습을 보이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특수활동비 폐지에 솔선수범했던 것처럼 국회가 업무추진비 내역도 먼저 공개하자”며 “청와대 등 다른 기관까지 공개할 수 있게 하려면 국회의 솔선수범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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