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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만에 돌아온 국군유해…文대통령, 거수경례로 봉송 배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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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10:45
2018년 10월 1일 10시 45분
입력
2018-10-01 10:00
2018년 10월 1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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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주년 국군의 날…참전기장 직접 일일이 수여
문재인 대통령은 제70주년 국군의 날인 1일 오전 9시30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에 봉환하는 64위의 국군전사자 유해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의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개천지역 등에서 북·미가 공동으로 발굴한 유해 중 미 하와이에서 한·미간 공동감식결과 국군전사자로 판명돼 68년만에 조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 국군전사자 유해는 서주석 국방차관이 지난달 28일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로부터 직접 인수받았으며,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를 이용해 전날 송환됐다.
정부는 64위의 호국영웅을 송환하는 특별수송기가 우리 영공을 진입할 때부터 F-15 편대와 FA-50 편대가 서울공항까지 호위하게 하는 등 최고의 예우를 갖춰 맞이했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각 군 참모총장,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군 지휘부와 6·25참전용사 및 군 관련 종교계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도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자리했다. 짙은 남색 양복에 검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입장한 문 대통령은 먼저 정 장관과 브룩스 사령관 그리고 참전용사 대표들과 인사를 나눴다.
행사는 묵념 및 헌화에 이어 문 대통령이 모든 유해에 대해 6·25참전기장을 직접 수여한 뒤 조총발사 및 묵념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 대통령이 7분에 걸쳐 참전기장을 일일이 수여하고 묵념하는 동안 뮤지컬 배우 박은태씨는 추모곡 ‘내 영혼 바람되어’를 불렀고, 피아니스트 윤한씨도 피아노 연주를 이어갔다.
이후 국군전사자 유해는 헌병 컨보이 등의 호위를 받으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됐으며, 이후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DNA 검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유가족에게 전달 후 국립묘지에 안치된다.
문 대통령은 유해봉송 차량들이 서울공항을 빠져나갈 때까지 거수경례를 하며 예를 갖췄다. 문 대통령의 별도 메시지는 없었다.
서주석 국방차관은 “이번 북한지역 국군전사자 유해봉환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 의지를 실현한 것”이라며 “마지막 한분을 모시는 순간까지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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