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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특검, 체면 때문에 ‘김경수 구속영장 청구’ 무리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16 08:27
2018년 8월 16일 08시 27분
입력
2018-08-16 08:25
2018년 8월 16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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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구속영장 청구
‘드루킹’ 일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기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무리수’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영장을 청구할 만한 어떤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일단 특검 입장에서 특검의 체면도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무리수를 두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아마 법원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15일 김 지사를 상대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본 뒤 사용을 승인했다고 의심한다.
이에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가장 먼저 특검을 요청했다. 특검이 원하는 모든 방법대로 수사에 협조했다”며 “특검이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당연한 기대조차 특검에게는 무리였나 보다”라며 “특검의 무리한 판단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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