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날?”…김아중 ‘사망설’에 김서형·이민우 ‘결혼설’까지 연예계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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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14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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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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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연예계는 루머로 스타들의 수난이 이어졌다.

이날 온라인에선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했고 2004년 한 CF 모델로 데뷔한 여배우가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이 담긴 지라시가 퍼졌다. 이는 김아중으로 추측하게 했다.

이에 곧바로 김아중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사실무근이다. 지금 현재 일과 관련해 (김아중에게)계속 연락이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사태를 진압했다.

또한 김아중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라며 "현재 집에 있고 요즘 잘 지낸다. 9월 영화 촬영을 앞두고 거의 매일 액션스쿨에 다니는 등 영화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아중 '사망설'이 해프닝으로 끝나나 싶더니 갑자기 배우 김서형과 이민우의 결혼설이 보도됐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백과' 프로필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의 위키백과 프로필에 서로가 배우자로 표기됐고, 오는 10월 6일 결혼 예정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김서형 소속사는 "이민우와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남자친구도 없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밝혔다. 이민우 소속사도 "둘이 일면식도 없다"라며 부인했다.

이날 하루동안 김아중에 이어 김서형, 이민우는 사실이 아닌 황당한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많은 누리꾼들은 특히 멀쩡히 살아있는 김아중을 사망했다는 소문이 퍼진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이에 무분별한 지라시와 루머 양산을 경계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니 지라시들이 왜케 올라오냐", "오늘 무슨 날이냐?", "멀쩡한 사람 죽었다고 찌라시 퍼트리고...처벌하라", "이게 무슨.. 누가 시작했는지 몰라도 천벌받아라",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열애설이 뜬금없다", "여배우 사망설에 뜬금없는 배우들 결혼기사까지 날이 더우니 더위 먹었냐" 등의 의견을 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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