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중딩 농부’ 한태웅의 농사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 화제 몰이 할까?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6월 25일 19시 58분


코멘트
tvN 새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가 25일 첫 방송된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마음소농’ 출연자들이 도시에서 벗어나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생의 절반을 농부로 지낸 8년차 중딩농부 한태웅은 구수한 사투리와 감성으로 ‘인생5회차’, ‘명언제조기’ 등의 수식어를 얻은 화제의 인물이다.

한태웅은 경운기, 이양기, 트랙터, 관리기 등 어려운 4종 농기계 섭렵은 물론, 농사뿐 아니라 트로트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다.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특급가수로 통한다.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4MC는 바쁜 도시생활을 잠시 떠나 태웅이와 함께 농사일을 직접 해보며 좌충우돌 농촌라이프를 그릴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엄진석PD는 “정형돈은 평소 바쁜 스케줄로 인해 휴식이 필요했다.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시골살이에 도전했다. 리얼한 시골적응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실제 농고출신인 이진호가 농사와 농촌지식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다. 자신감이 실제 활약으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