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출근길” “이젠 하다하다 낙뢰”…경의중앙선 운행 차질에 출근길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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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17일 08시 52분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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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이 단전으로 서울방면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출근길에 나선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경의중앙선 망우역과 팔당역 구간에서 급전 장애가 발생해 경의중앙선 전철과 강릉선 KTX 일부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원인은 낙뢰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한때 용산역에서 망우역까지의 중앙선 노선은 정상운행 됐으나 망우역에서 팔당구간은 하나의 선로를 이용해 왕복운행이 이뤄졌다.

코레일은 오전 8시 9분께 경의중앙선 전 차선 단전 복구를 완료했으나 장애의 여파로 일부 열차가 운행 지연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출근길 불편이 예상되오니 대체교통편 이용을 고려해주시기 바란다.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의중앙선 지연 운행으로 소셜미디어에는 승객들의 불만이 빗발쳤다.

이들은 “여유있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지각이라니. 인생 아침부터 스펙타클(lovee****)”, “어제 적당히 마시고 늦잠도 안 자고 밥도 못 먹고 지각하는 건 너무 억울하다(3****)”, “경의중앙선 밖에 없는 곳에 사는 내 죄지 내 죄야.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고 싶어도 불가한 이곳(dda****)”, “와 미친듯. 오늘 역대급 출근길이다. 사람들 다 욕하고 질식한다고 그만타라고 소리지르고. 아무리 자연재해라해도 이건 너무 극혐이다. 원래도 지연잦고 극혐인 건 알았지만 진짜 못참겠다ㅡㅡ 코레일 관리 좀 해라.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 경의선중앙선 승차하기 꺼려하지. 진짜 경의중앙선 타는 출퇴근러들 상줘야 돼(choh****)”, “이놈의 중앙선ㅡㅡ 이젠 하다하다 낙뢰. 지금까지 중 신박하긴 하다. 도대체 난 몇 시에 집에서 나와야 하는 거니. 9시 출근인데 7시에 집에서 나와도 이렇게 사람 불안하게 하는데. 뭐. 하루 전날 출발해야 하는가?(sapogi****)”라고 하소연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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