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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라돈 검출 탓 ‘라돈 측정기’ 관심 급증…5만원에 대여 가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09 10:59
2018년 5월 9일 10시 59분
입력
2018-05-09 10:38
2018년 5월 9일 10시 38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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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시뉴스’
라돈 검출 논란을 빚고 있는 침대·매트리스 제조업체 대진침대가 문제 된 침대 4개 모델을 8일부터 리콜 중인 가운데, 라돈 측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3일 SBS ‘8시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진침대의 ▲네오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 4개 모델에서 라돈이 실내 기준치(200Bq/㎥) 이상 검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진침대는 8일부터 해당 모델에 대해 리콜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최초 제보자인 가정주부가 라돈 측정기를 통해 초과검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져 라돈 측정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11번가에 따르면 대진침대의 라돈 검출이 알려진 3일 하루 라돈측정기 대여 및 판매량은 지난달 일평균과 비교해 40배 증가하기도 했다.
라돈 수치를 전문적으로 측정하는 측정기는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으로 고가이지만, 가정용으로 판매되는 라돈 측정기는 온라인에서 10~2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구입이 부담스러우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재 일부 업체들은 일정기간 동안 라돈 측정기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정된 대여기간동안 라돈 측정기를 사용하고 대여기간이 만료된 후 업체에 반송하는 식이다. 대여기간과 가격은 업체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5만원 내외(5~10일)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라돈은 WHO(국제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무색, 무미, 무취의 방사성 가스로서 가장 무거운 기체 중에 하나다.
라돈은 건물바닥이나 지하실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방사되고, 호흡을 통해 인체에 유입될 수 있다.
라돈에 대한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선 잦은 환기를 통해 라돈이 실내에 축적되지 않게 해야 하며 건물 바닥이나 벽면에 균열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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