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D-1] 청와대, 메인프레스센터 B컷 공개…임종석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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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6일 2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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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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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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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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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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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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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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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사진 7.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가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한 메인프레스센터 현장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 B컷 : 여기는 메인프레스센터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청와대는 "평화, 새로운 시작 D-1.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 찬 이곳은 고양 킨텍스에 자리 잡은 '2018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다"라며 "사전등록을 마친 국내 176개 언론사, 외신 184개 언론사 모두 2962여명의 기자들이 모여 취재 열기를 내뿜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와 통일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도 합동 상황실을 차려 내일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먼저 브리핑룸(사진 1)이 공개됐다. 기자들로 꽉 차 있었다. 청와대는 "메인프레스센터 브리핑룸에 '빈자리'란 없습니다. 2800여 명의 취재진이 모인 이곳의 열기, 느껴지시나요?"라고 했다.

외신 기자들의 모습(사진 2)도 전했다. 청와대는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180개 언론사의 외신기자들. 미국의 유명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푸어부터 동베를린 출신, 핀란드, 카메룬,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기자까지"라고 했다.

다음은 주조정실(사진 3). 청와대는 주조정실 사진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인 장면이 이곳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 토론회장(사진 4)도 마련돼 있다. 청와대는 "이곳은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토론회'가 열리는 현장입니다. 남북관계와 정상회담 현안, 회담 이후 전망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오늘 토론은 한국어-영어로 동시통역됩니다"라고 전했다.

이슬람교 언론인을 위한 배려도 엿보였다. 청와대는 기도실 사진(사진 5)과 함께 "메인프레스센터에 있는 기도실, 초록색 양탄자 두 장이 나란히 깔려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는 이슬람교도 언론인을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라고 했다.

어린이 기자단의 모습(사진 6)도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는 "40여 명의 어린이 기자들은 직접 사진을 찍고, 회담 관계자를 인터뷰했습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청와대, 통일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가 모여있는 메인프레스센터의 종합행정실(사진 7)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와대, 관련 부처 직원들과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청와대는 "다같이 힘내요 모두!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27일 오전 9시 3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사이의 군사분계선에서 첫 만남을 가진다. 두 정상은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남측 지역 판문점 광장으로 나와 오전 9시 40분부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환영식 뒤에는 회담장인 평화의 집 1층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한다. 오전 10시 30분, 2층 회담장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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