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예술단 파견…서울·강릉서 공연 개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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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5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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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판문점=동아일보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판문점=동아일보DB)
북한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 예술단을 파견한다. 북한 예술단은 서울특별시와 강원도 강릉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15일 “북측 예술단은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북측은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북측 예술단 관련 실무 접촉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우리 측에선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 등이 참석했다.

북측은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 현송월 모란봉악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 등이 나섰다.

아울러 남북은 이달 17일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을 연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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