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 서브원 곤지암 12월1일 개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1월 19일 17시 30분


코멘트
서울 강남서 차로 40분,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접근성 향상
젊은층 대상 스키캠퍼스 멤버십, FUN 슬로프 등 특화 서비스


경기도 광주의 서브원 곤지암리조트가 12월1일 개장한다. 올 시즌에는 130여대의 최신 IoT 기반 대용량 제설 시스템을 도입, 오픈 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인 40만3927㎡ 규모에 표고차가 330m에 달한다. 초,중급자 및 스노우보더를 위한 국내 최대 154m 폭의 9개 광폭 슬로프와 초속 5m의 속도로 시간당 1만5000 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최신 미세필터 시스템과 무선 원격제어 SMS 제설 시스템 등의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를 비롯해 대기시간 없이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렌탈이원화 시스템, 온라인 예매제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교통도 더욱 편리해져 지난해 성남-초월간 고속화도로 개통과 경강선 전철 곤지암역 신설로 서울 강남에서 40분, 판교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다. 이번 겨울 시즌에는 안양성남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 남부권인 안양과 과천, 강원도 원주와 평창, 충청권인 청주와 대전 등에서도 1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다.

● ‘스키캠퍼스 멤버십’ 등 젊은 고객 특화 서비스 강화

올해 새로 도입하는 서비스로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스키캠퍼스 멤버십’가 있다. 미타임패스 리프트권과 장비 렌탈 패키지를 주중 기준 최대 40%, 스키, 보드 개인 강습 20%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다이나믹하고 트렌디한 스키를 좋아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FUN 슬로프’를 선보인다. 프리스타일 스키를 ‘펀(Fun) 라이딩’ 형태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웨이브 코스, 터널코스, 등 다섯 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겨울방학 동안 부모님 동행 없이도 1 대 1 전담강사가 어린이를 집에서 픽업부터 장비대여, 식사, 강습, 배웅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토탈 케어 강습 프로그램인 ‘곤지암 주니어 스키클럽’을 운영한다.

이밖에 스키 초보나 오랜만에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들에게 실력에 맞춰 원 포인트 강습을 해주는 ‘슬로프V맨’, 스키장비 렌탈부터 착용, 발권, 입장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하여 도와주는 ‘곤지암V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