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재철 MBC 전 사장, 구속영장 청구…“문건대로 국정원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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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7일 17시 48분


김재철 전 MBC 사장
김재철 전 MBC 사장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공모해 MBC 장악을 실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철 전 MBC 사장(64)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7일 국가정보원법 위반, 업무방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김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국정원의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문건대로 \'PD수첩\' 등 당시 정부에 비판적인 방송프로그램에 대해 제작진, 진행자, 출연진을 교체하고 방송 제작을 중단한 혐의 등을 받는다.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김 전 사장은 취재진 앞에서 "MBC는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할 수도 없는 회사"라며 "국정원 관계자를 만난 적도 없고 MBC 인사 개입도 전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이날 김 전 사장은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해 17시간 이상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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