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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세 인하’ 추미애 “한국당, 제2의 국정농단”VS한국당 “秋, 아무말 대잔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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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8 16:30
2017년 7월 28일 16시 30분
입력
2017-07-28 15:56
2017년 7월 28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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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유한국당이 발의한 \'담뱃세 인하\' 법안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의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하자, 자유한국당이 \'아무말 대잔치\'라고 맞받아쳤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오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리 자유한국당이 발의한 담뱃세 인하 법안을 두고 \'제2의 국정농단\'이라는 극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세금으로 공무원 증원, 졸속 원전 중단으로 국가 경제 및 국민 생활, 에너지 정책 대혼란 초래, 대통령 말 한마디로 정책이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권위주의 행태야말로 국정농단이라는 어의에 오히려 부합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 "간접세를 인하하여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서민감세\' 법안인 이번 담뱃세 인하가 국민들의 호응을 받자 추 대표가 다급한 나머지 몸소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형국이다"라며 "집권 여당의 대표 자리가 그토록 초라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담뱃세 및 유류세 인하 추진과 관련해 "이제 와서 세금으로 국민을 우롱한다는 것은 박근혜 정권과 하나도 다를 것 없는 제2의 국정농단"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한국당은 제멋대로 올린 담뱃세, 유류세를 아무런 사과나 반성 없이 오로지 정략적 태도로 다루고 있다"며 "국민이 내는 세금까지 정략적으로 다루는 건 뼛속까지 당에 남아있는 국정농단 습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야당 되고 나니 국민의 건강권을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었다는 것인가. 혈세 갖고 장난치는 한국당은 국민 우롱을 중단하고 각성하길 바란다" 촉구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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